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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사장 "대선 나서면 국민경선 참여"

남승모

입력 : 2007.05.12 20:38|수정 : 2007.05.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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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편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은 오는 7월까지는 정치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에 나설 경우에는 국민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문국현 사장은 대선에 나서게 되면 국민경선에 참여해 당당히 경쟁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 상황에 따라서는 국민경선 같은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민들이 충분한 토론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존 정치권에 매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처음에는 시민사회세력과 함께 독자 세력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장직 정리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늦어도 오는 7월까지는 정치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남북한과 미국, 일본, 러시아를 축으로 하는 5각 체제가 필요하다는 등의 정책 구상도 공개했습니다.

[완전히 중국과 일본의 저임금, 기술 사이에 끼어 있거든요. 여기서 벗어나지 않으면 앞으로 5년 후에 한국은 굉장히 위험한 지경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문 사장은 특히 시민사회 중심의 독자세력화가 이뤄지면 기존의 정치권과도 함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전 지사는 평양 방문 등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고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은 노 대통령에 대한 공동 전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범여권의 대선 구도는 따라서 정 전 의장 등 기존 주자들과 친노세력, 손 전 지사, 그리고 문 사장 등 시민사회가 각각 독자 세력을 형성한 뒤 통합을 추진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