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룰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내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주말에도 엇갈린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선 출마선언 이후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하고 있는 이 전 시장은 12일은 광주를 찾아 오전에는 지역 문화, 예술, 언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지역 당원들과 함께 무등산을 오릅니다.
이 전 시장이 대선출마 선언 이후 첫 지역 방문지로 광주를 택한 것은 여론 지지율 1위 후보로서 이 지역에서 화합을 강조하며 대권 경쟁력을 내보이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박 전 대표는 12일 특별한 공식일정 없이 개인면담 등 비공개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는 11일재섭 대표가 경선룰 중재안이 거부되면 의원직까지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