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 속도가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어제 1590선을 돌파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더니 하루만에 1,600선을 넘고 있습니다.
종가를 봐야겠지만 시장 분위기는 이왕 여기까지 온 거 1,600선도 넘자는 심리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가 금리동결과 유가하락 영향으로사상 최고치를 또 깼기때문에 그리 불가능할 것 같지도 않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는 증시 격언도 있는데 어제는 개인들이 현금을 들고 기다리다가 안 되겠다 싶어 뛰어들면서 장을 주도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어제 2천억원 넘게 주식을 팔았는데 개인들이 이 주식의 절반 이상을 사들였습니다.
주로 조선이나 철강처럼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중국관련 주도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급등한 중국 증시가 처음으로 4천 포인트를 깬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죠.
요즘 주식을 들고 있는 사람보다 현금을 들고 있는 사람이 더 불안하다는 말도 있는데 개인들이 펀드를 깨고, 직접 투자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특징은 외국인과 개인의 공방입니다.
외국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면 개인이 사고 다시 개인이 팔면 외국인이 사들이는 모습니다.
기관도 동조하긴 하지만 펀드 환매때문에 여력이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개인들이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을 사들이다가 혹시 주가가 떨어지면 손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이긴 합니다.
외국인들이 지난달부터 2조 7천억원 넘게 주식을 사서 주가를 150포인트나 올린 뒤 최근에는 주식을 팔아서이익을 챙기는 모습인데요.
물론 외국인과 정면 승부하고 있는 수퍼 개미들은 워낙 산전수전을 겪어서 큰 문제가 없겠지만 최근 분위기 때문에 뛰어든 개인들은 좀 걱정입니다.
이럴때는 분위기에 휩쓸려 가격이 싼 주식을 사기보다는 좀 비싸더라도 장기적인 기업 실적이 좋은 주식을 고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정 살펴보기 어려우면 기관과 외국인이 공통으로 사는 주식을따라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증시가 언제가는 떨어진다는 건 모두 알고 있지만 그 시점은 아무도 모르고 있기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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