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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인 '대출광고 출연붐' 괜찮을까?

입력 : 2007.05.10 11:38|수정 : 2007.05.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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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만 돌리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대출 광고!

대부업체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대부분 일류 스타급으로 건실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스타들의 이런 고리 사채 광고 출연은 요즘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준/경기도 시흥 : (Q. 연예인 대부업광고 출연을 어떻게 생각하나?) 저는 반대예요. 연예인은 직업이지만 이쪽까지 관여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김규리/서울 목동 :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닌데 그런 선전을 많이 하는 건 짜증났어요.]

[윤현건/서울 봉천동 : 이자율을 작게 보인다든지, 거짓 허위 내용이 있는 광고인데 그런 이미지의 광고를 밝게 내보낸다는 게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부업체 광고에 출연한 연예인들은 상당한 이미지 실추를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광고 출연료만 3억원에서 5억원 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모범 가장의 대명사로 통하는 탤런트 전노민 씨는 대부업체로부터 거액의 광고 출연 섭외가 들어왔지만, 고심 끝에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대부업체들은 케이블 TV 등을 중심으로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한달 이상 무이자로 돈을 빌려 준다는 공격적인 광고까지 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9일) 스타 연예인을 내세우는 등 허위, 과장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대부업체 20여 곳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