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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 대선 출마 공식 선언

김용태

입력 : 2007.05.10 11:27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기치로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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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선 규칙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오늘(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한나라 당사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기자! (네,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사입니다.) 기자 회견이 시작됐나요?

<기자>

네, 이명박 전 시장이 지금 현재 기자 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당초 11시 정각에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만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출마선언문에서 이 전 시장은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기치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시장은 잃어버린 10년을 넘어 대한민국은 세계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세계가 인정하는 국가, 세계에 모범이 되는 국가, 세계의 일류 국가를 창조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7%의 경제 성장, 40000불 소득, 또 세계 7대 강국, 대한민국의 이른바 '747'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반도 대운하와 국제 과학 비즈니스 도시 등을 육성시킬 창조적 프로젝트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발표내용을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잘 사는 사회,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위해 이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자리에 섰습니다. 이 문명사적 전환기를 뚫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우뚝 서게 해야 한다는 시대의 명령에 엄중한 역사의 무게를 느끼고 있습니다. 서민은 지금 고통스러운 삶에 희망을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절박한 요구를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전 시장은 현재의 국가 상황을 무능한 리더십 때문에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리더십 교체를 통해 일류 국가의 한국적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선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오늘 출마 선언은 당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이 전시장은 이번 주말 쯤 안국동 사무실을 여의도로 옮기고 캠프 조직도 정비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