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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만성 골반통 "허리·골반·다리 다 아퍼"

입력 : 2007.05.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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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허리가 저려오는 묵직한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은 주부 김수연 씨!

[김수연( 6세) : 골반에서부터 허리에서부터 다리,발까지 많이 저렸어요.]

검사 결과,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골반통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만성 골반통은 특정부위에만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허리, 골반, 심지어 다리까지 하복부 전반적인 위치에 통증이 발생해 진단이 쉽지 않았는데요.

만성 골반통 환자의 90%는 요통과 소변 볼 때의 통증을 동반하고, 환자의 60% 정도는 두통, 그 외에도 피로감과 불면증 등을 호소합니다.

원인도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것은 부인과 질환!

[허주엽/경희대 의료원 만성골반통센터 소장 : 자궁내막증이 제일 많고요. 그 다음에 선근증, 골반울형 증후군, 골반 내 유착증 이런 병들이 큰 원인이 되고 있고요.]

이 외에도 만성골반통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스트레스!

여성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궁 근육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자궁 내 혈액이 정체되고 멍울 상태가 되어,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건데요.

통계에 따르면, 여성 만성 골반통 환자의 14%가 이 같은 골반울형 증후군 환자라고 합니다.

만성 골반통은 이 밖에도 설사, 변비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급하게 마려운 느낌의 급박뇨 같은 비뇨기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