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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송도는 가격 하락 없다!

입력 : 2007.05.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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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동산 대책과 정부의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붙었지만 이곳만은 예외입니다.

지난 달, 한 오피스텔 분양에서 5천여 대 1이라는 사상 최고의 청약률이 나왔던 바로 인천의 송도 국제도시입니다.

송도 국제도시의 아파트 값은 2003년 첫 분양이 이뤄진 이후 최근 4년 간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이미 입주가 끝난 아파트 가격은 분양가와 비교해 두세 배 이상 뛰었습니다.

[이영경/인근 공인중개업소 : 2003년도 분양가는 평당 700선이었구요, 지금 현재 시세 형성은 1700에서 2천 정도 시세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송도의 아파트는 별다른 하락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워낙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아파트 물량이 적을 뿐 아니라 지역적인 호재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영경/인근 공인중개업소 : 최근 발표된 아시안 게임이 인천에서 열린다는 호재가 같이 겹치면서 여기는 하락효과가 전혀 없고요. 되려 상승효과. 인천 서울 분들이 되려 송도 쪽에 집을 싼 게 있으면 급매로 잡으시려는 전화들이 간혹 문의오고요.]

올해 송도에 분양될 물량은 4천여 세대.

오는 6월에만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1700여 세대의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분양가는 최소 1천만 원 선 이하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인근 시세가 평당 1800만 원 선임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이 적지 않습니다.

[이영경/인근 공인중개업소 : 6월 분양할 아파트들은 평당 천만원 이하로 분양 예정이 잡혀 있기 때문에 그 시세 차익이 2억 이상이 남으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이렇게 송도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는 이유는 그만큼 송도 개발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발 계획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가격 상승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입주 후 가격이 급등했고, 연세대 송도캠퍼스 신설, 인천타워 개발 계획 등이 발표될 때마다 가격이 2, 3천만 원씩 뛰었습니다.

이렇게 송도 아파트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2008년 송도국제학교 개교, 2009년 인천대교 개통 등 굵직굵직한 호재들이 남아있어 달아오른 부동산 열기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문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앞으로도 150층 짜리 인천타워가 들어오고요 부동산 개발회사의 100층 짜리 초고층 건물이 들어오게 되면 개발 호재로 인해서 아파트 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 같습니다.]

분양 때마다 청약 과열현상을 빚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

도시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지는 2015년 쯤이면 강남과 필적할 만한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인천시의 개발특혜 논란과 당초 예상보다 미미한 외자유치 실적 등으로 개발 초기 거품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