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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버지의 자식 사랑, 이런 방향으로는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들이 병역특례 업체에 취업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수단이 동원되고 있었네요?
<기자>
예, 옛날부터 병역이란 건 가장 공평하게 부과돼야 하는 것 중 하나인데, 일부 사회 지도층과 부유층에서 자기 아들의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서 다양한 수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검찰이 가장 중점을 두고 수사하는 건 채용을 미끼로 금품을 수수하는 고전적인 방법입니다.
산업기능요원 1명 당 5천만 원에서 1억원 선에 거래가 이뤄졌다는 겁니다.
검찰은 서울 강남권 부유층 일부가 특정 IT 업체와 결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돈 거래가 아니라 병역특례업체의 사업과 연계된 포괄적인 대가를 제공하는 방법도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품 단가를 낮춰 주거나 거래를 터 주는 식으로 아들의 채용을 부탁하는 겁니다.
현행법 상 병역특례업체 대표는 4촌 이내 친인척을 채용할 수 없는데요.
병역특례업체를 운영하는 한 교육계 저명인사는 아들의 병역특례를 위해 회사 대표를 다른 사람으로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규모가 작고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병역특례업체의 경우 아예 회사를 인수하는 일도 있었다라고 하는데, 국가 경쟁력 확보란 차원에서 병역특례 제도를 운영을 해왔는데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이들 비리를 완전히 뿌리를 뽑겠다면서 아무리 오래걸리더라도 계속 수사를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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