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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젊어진 트로트가 가요계를 휩쓴다

입력 : 2007.05.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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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13)/트로트 신동 : 안녕하세요. 트로트 가수 양지원입니다.]

올해 나이 열세 살!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양지원 군은 경남 양산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신화적 트로트 가수였던 남인수 씨의 이름을 딴 가요제에 나갔다가 트로트 작곡가 정의송 씨에게 발탁돼 전격 데뷔했다는데요.

[양지원(13)/트로트 신동 : 일단 지금은 트로트를 하고 있지만 좀 더 발전해서 많은 것들 모든 장르를 배우고 싶고, 전 세계인들 앞에 나가서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가수가 꼭 되고 싶어요.]

양 군은 현재 대선배인 장윤정 씨와 같은 회사에 소속돼 있습니다.

[장윤정/트로트 가수 : 본인이 맛을 알고 부르는 것 같고 그리고 트로트는 배워서 되는 음악이 아닌데 이 친구 같은 경우는 타고났다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지난 2월에는 인기 댄스 그룹 슈퍼 주니어 멤버들이 결성한 '슈퍼주니어 T(티)'가 트로트 싱글 음반을 들고 나와 각종 챠트의 상위권을 휩쓴 바 있습니다.

이렇게 요즘엔 장르를 넘나드는 전천후 가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198~90년대 '디.디.디', '이젠 떠나가볼까'같은 댄스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혜림 씨도 트로트 싱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에는 씨름 천하장사 출신의 백승일 씨도 트로트 가수로 나섰는데요.

트로트 관계자들은 이런 열풍이 지나가는 한 때의 유행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장윤정/트로트 가수 : 정말 예전에 트로트가 여러 장르를 다 이기고 항상 탑의 자리에 있었을 때처럼 그런 때가 다시 한 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