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합검색 2.0 개발에 전력투구
네이버·다음·엠파스 등 국내 주요 포털이 올해 잇따라 웹검색을 강화한 차세대 검색엔진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검색시장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해진 NHN CSO(최고전략경영자), 강석호 검색 테마매니저, 신중호 검색팀장, 이람 테마매니저 등 핵심개발진을 주축으로 통합검색 2.0을 개발해 올 하반기 일본 검색 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에도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네이버가 인수한 첫눈의 핵심 검색개발진인 신중호 검색팀장은 첫눈에서 주력했던 웹검색을 중심으로 네이버의 차세대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또 최근 블로그 시즌2를 선보인 이람 테마매니저가 통합검색2.0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블로그서비스를 위주로 향후 차세대 검색서비스를 발전시킬 전망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기존에 구글의 검색엔진에 의존했던 웹검색을 자체 검색엔진으로 대체해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다음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웹검색을 위해 자체 엔진을 개발해 왔다"며 "웹검색서비스는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도 지난해 인수한 엠파스, 코난 등과 함께 차세대 검색엔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차세대 검색엔진은 개인화, 커뮤니티, 동영상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신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미래의 검색서비스는 기존의 키워드 조합이나 페이지 랭크에 따른 검색에서 한단계 진일보해 개인의 사회적 관계에 기반한 지능검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요 포털은 차세대 검색서비스를 통해 외부사이트의 콘텐츠를 수집하는 웹검색을 강화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털의 웹검색 강화는 향후 검색 콘텐츠의 차별성을 낮추는 한편 방대한 콘텐츠의 노출방식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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