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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소끼리 교배해 '3세대 손자 한우' 탄생

이영춘

입력 : 2007.05.08 20:48

복제 가축 번식능력 향상 기대…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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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 처음으로 복제 한우들끼리 교배를 해 3세대 손자 한우가 태어났습니다. 이제 유전적인 번식능력은 확인이 된 셈입니다만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이 문제입니다.

이영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촌 진흥청 축산연구소 실험목장입니다.

이쪽이 1세대 복제 한우고요, 이쪽이 2세대입니다.

그리고 뒷쪽에 보이는 바로 이것이 이번에 탄생한 3세대입니다.

이들 송아지는 2세대 체세포 복제 암소에 대해 한마리에는 복제 숫소의 정액을, 다른 한 마리에는 일반 숫소의 정액을 인공수정하는 방법으로 태어났습니다.

축산 연구소는 건강한 3세대 복제 한우가 탄생한 것은 적어도 유전적으로는 복제 소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내 복제 가축의 번식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급 한우의 사육 기반을 늘리는데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양보석 박사/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 복제 소도 태어나기만 하면 그 다음에는 일반 소하고 똑같이 번식이나 성장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입증한 자료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식품으로서 과연 복제 소가 안전하냐는 것입니다.

미국 식품의약청은 지난해 말 복제 소가 식용으로 안전하다고 예비판결을 내렸지만 소비자들의 반발로 아직까지 최종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