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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무엇보다 반가운 건 둘째, 셋째 출산이 많이 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가 반짝 증가세로 그칠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가능할 것인지, 정호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4살 된 아들로 만족하려 했던 정수정 씨는 생각을 바꿔 둘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정수정(33)/둘째 아이 출산 : 하나보다는 둘이 낫지 않겠느냐. 좀 힘들어도 이왕이면 동생을 낳아서 성격 형성에 도움을 주자..]
이렇게 둘째와 셋째 이상의 출산이 지난해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2005년도 2만 2천 명이나 줄었던 둘째아 이상 출생아수는 지난해 6천 명 늘었습니다.
6년 전 전체의 6.7%에 불과했던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이 11.8%까지 높아졌습니다.
[차동현/ 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 과거에는 1명으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러 가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최근에는 둘째를 경향을 가지려는 경향이 많아서, 35세 이상 뿐 아니라 40세 이상 산모도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직장생활과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결혼 후 오랫동안 임신을 미뤘던 가정의 출산도 대폭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추세가 장기화될 지는 불투명합니다.
여성들은 정부의 지원책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홍희정/강남구 양재동 : 피부에 와닿지 않는 것 같아요, 아직. 교육비도 지원되는 곳은 영세한 곳이 많고요.]
2020년까지 출산율 1.6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정부의 보다 현실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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