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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김근태 전 의장, 노 대통령 비판 반박

손석민

입력 : 2007.05.07 18:30|수정 : 2007.05.08 13:57


정동영,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들에 대해 "구태정치"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정 전 의장은 '고뇌와 원칙'이라는 글을 통해 "지금은 국민에게 무의미한 당 사수론을 주장할 때가 아니라 새롭게 변화하고 갱신하는 정치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노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이어 "국민에게 평가받고 선택받은 역사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통합에 대해 원칙과 대안도 없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장도 "한쪽에서는 어르고 다른 한쪽에서는 뺨 때리는 행태야말로 '구태정치'이고, 여론이 불리할 것 같으면 '대통합신당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게 잔꾀정치"라며 노 대통령의 지적을 역으로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또 "국민은 품격있는 정치와 대통령을 보고 싶어 한다"며 "아무리 미워도 말은 가려서 했으면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