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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선후보들, 경선 레이스 시작

손석민

입력 : 2007.05.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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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발빠르게 대선후보 경선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세 의원은 오늘(7일) 대선후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당의 경선 후보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세 후보는 한미 FTA 반대와 비정규직 보호를 공동으로 약속하며 정책 대결을 다짐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한미 FTA 찬성 대 반대하는 세력의 대결만이 있습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의원 : 민주노동당을 위한 대통령 선거였다고 훗날의 역사는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의원 : 민주노동당이 진정한 서민정권을 수립해서 우리 서민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내겠습니다.]

세 후보는 또 돈 안 드는 경선, 네거티브 선거 배제 등 정책대결을 위한 6개항의 협약서에도 서명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당원만으로 선거인단을 확정한 뒤 오는 8월 전국 순회 투표를 거쳐 9월에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앞으로 과제는 1% 안팎에 머물고 있는 세 후보의 지지율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 하는 것입니다.

민노당은 4.25 재보선에서 당 소속 후보들이 당 지지율보다 2배 이상 높은 평균 18.1%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점을 들며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