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결핵 발병률이 중학생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유병률은 10만명 기준으로 고등학교 1학년 57명, 고교 2학년 90명, 고교 3학년 67명으로 중학교 1학년 29명의 두세배에 달했습니다.
결핵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에는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중학교 1학년의 결핵 유병률은 2003년 11명까지 줄었다가 지난 해 2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결핵은 잘 먹고 잘 자면 발병률이 낮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술·담배 접촉 기회가 많아지고 대학 진학에 따른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발병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