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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방식을 둘러싼 이명박-박근혜 두 주자의 갈등이 도무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7일) 쯤으로 예상됐던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 발표도 늦춰졌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또 다시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이르면 내일 여론조사 반영 방식을 포함해 경선룰 중재안을 내놓겠다던 입장에서도 한 걸음 물러섰습니다.
지난 금요일 회동 이후 이명박, 박근혜 양진영의 대립이 오히려 격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 대표는 그러나 자신의 사퇴 가능성은 일축하면서, 기존에 논의되던 여론조사 반영 방식과 다른 새로운 안을 마련해 끝까지 밀어부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표는 중재안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원칙없이 흔들리게 된다면 그런 정당이 나라를 제대로 운영해나갈 수 있겠느냐..]
이 전 시장측도 민심과 당심의 반영비율을 5:5로 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박형준/이명박 전 시장측 의원 : 민심을 많이 반영하겠다고 해놓고 사실상 민심을 적게 반영하는 것은 안된다는 게 기본 입장입니다.]
두 주자간 첨예한 입장 차이로 이번 주 중에도 경선룰 논란을 매듭짓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당 쇄신 작업과 대선관리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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