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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명운 걸린 IHO 총회 내일 개막

정준형

입력 : 2007.05.06 09:27


'동해'의 명칭을 결정하는 국제수로기구 총회가 7일 모나코에서 개막됩니다.

오는 11일까지 닷새동안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동해의 명칭을 현행대로 일본해로 단독 표기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이에앞서 국제수로기구는 지난 2002년 총회에서 우리 정부의 주장을 일부 수용해 일본해 표기를 삭제하는 안을 회원국 투표에 부쳤으나, 일본의 압력으로 표결이 중단됐습니다.

국제수로기구 총회는 5년마다 한번씩 열리며, 일제시대였던 1929년 총회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공식 표기했습니다.

정부는 일본해로 단독 표기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방침이지만, 일본의 영향력이 워낙 강해 큰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