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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명박, '경선룰 지도부 일임' 합의

입력 : 2007.05.04 18:04|수정 : 2007.05.04 18:11

강대표, 김 원내대표와 4자회동…경선룰 관련 구체적 논의는 없어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4일 당내 경선시기 및 방식과 관련된 논의와 결정을 당 지도부에 일임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염창동 당사에서 강재섭(姜在涉) 대표,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와 '4자 회동'을 갖고 4.25 재.보궐 선거 참패에 따른 당 쇄신방안과 관련, 이같이 합의했다고 배석한 유기준 대변인이 전했다.

두 대선주자는 또 당내 인사와 관련된 부패와 비리를 엄격히 처리하는 한편 캠프내 상주 의원 최소화, 대선주자간 검증, 경선 결과 무조건 승복 등에 대해서도 당을 중심으로 논의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약 1시간 동안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는 그러나 최근 양 진영간 논란이 되고 있는 여론조사 반영 방식 등 경선 룰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