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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부수' 남편은 훔치고 아내는 망보고

서쌍교

입력 : 2007.05.04 13:44|수정 : 2007.05.04 13:50


제주도 전역에서 60여 차례나 빈집을 털어 온 3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서는 4일 렌터카를 타고 제주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빈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35살 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 씨의 아내 39살 김 모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 씨 등은 지난해 4월 제주도 서귀포시 76살 강 모 씨의 집에 들어가 비취반지 등 5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64차례에 걸쳐 4천6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 씨가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동안 아내는 집주변에서 망을 봐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