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산하 열린정책연구원은 4일 오전 경부운하 정책검증 토론회를 열고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정책검증에 착수했습니다.
토론에 참석한 교수들은 수량 및 수질 관리, 지형적 애로 등 대운하의 공학적인 문제를 지적하는가 하면 유럽 운하의 환경훼손 사례를 들면서 환경적인 문제점도 거론했습니다.
정진우 열린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경부운하는 전통적인 수구세력의 호남 고립 및 영남 중심 사고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열린우리당내 대선주자들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최근 이 전 시장에게 경부운하 관련 토론을 제안했던 한명숙 전 총리는 "대운하 구상은 식수 오염과 환경 대란을 일으킬 재앙이며 준비되지 않은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근태 전 의장은 "다른 수송수단에 비해 운송 비용과 시간이 훨씬 더 소요되는 운하 건설을 위해 국가적으로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하는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