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한나라-비 노무현 진지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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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여권 통합을 위한 정파 간 논의가 재개됐습니다. 열린우리당 안에서는 김근태-정동영 두 전직 의장의 탈당 시사 발언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관련 발언을 놓고 갈등 양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등 구여권 3개 정파 소속 의원 5명이 오늘(4일) 아침 전격적으로 모였습니다.
최근 범여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선주자 연석회의 등 모든 정파와 대선주자 사이의 연대 방안과 제3지대 통합신당 창당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반 한나라당 비 노무현 대통령 세력의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모임의 범위를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만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통합신당 모임측에 최용규 원내대표등도 오늘은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했지만 앞으로 모임에는 참석할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노무현 대통령은 물론 정동영-김근태 두 전직 의장의 탈당 시사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합신당 문제에 노 대통령이 관여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영춘 최고위원은 이 시점에서 당 해체를 요구하고 탈당을 시사하는 것은 통합 노력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 뿐더러 당 흔들기로 비쳐질 뿐이라면서 정동영-김근태 두 전직 의장을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천정배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진보개혁진영의 연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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