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 나이지리아 외무장관에 "석방 위해 적극 나설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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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지리아 주 정부는 우리시간으로 어제(3일)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납치단체와 1차 접촉을 가졌습니다. 오늘 오후에 다시 만나서 협상을 벌입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지리아 주 정부 측과 납치단체는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8시부터 오늘 새벽까지 9시간 동안 1차 접촉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진전사항 없이 결렬되면서, 협상은 오늘 오후쯤에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랍 근로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납치된 한국인 가운데 한 명인 대우건설 하익환 부장이 어젯밤 나이지리아 사무소로 전화를 걸어서, "우리는 모두 무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납치 단체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나이지리아의 최대 반군 무장단체 '니제르 델타 해방운동'은 자신들이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집트를 방문하고 있는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도 조이 오구 나이지리아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피랍 임직원들의 석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지난 1차 협상의 분위기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눈칩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쯤에 피랍 직원들의 석방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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