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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사람의 뇌는 자연적으로 점점 작아지는데요.
술을 많이 마시면 뇌의 크기가 줄어드는 과정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웰즐리 대학의 캐럴 앤 폴 박사는 남녀 1천8백 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으로 뇌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술을 일주일에 1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두개골에 대한 뇌의 용적 비율이 평균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에 더 예민하고 흡수도 빠르기 때문에, 뇌의 위축 폭은 남성보다 여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70세 이상이면서 여전히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의 뇌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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