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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오늘도 뉴욕 주가가 상승했다면서요?
<기자>
오늘도 뉴욕 증시는 웃고 있습니다.
우는 모습을 논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제 몇몇 월가의 전문가 말도 그랬고 오늘 쯤 조정을 받지 않겠는가 싶었는데, 웬걸요, 오늘도 또 오르면서 다우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200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500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미국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GM과 지상파 방송국인 CBS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1분기 생산성과 4월 서비스업 지수같은 경제 지표들이 좋게 나오면서 주가가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가 6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도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뉴욕 증시가 이렇게 파죽지세로 오르면서 월가 전문가들이 미국과 세계 경제 상황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본 것 아니냐하는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 잘나가고 있는 중국 증시에서 큰손들이 빠지고 있다는데 왜죠?
<기자>
큰손들이 빠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중국 증시가 너무 오랫동안 너무 잘나가서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중국의 최대 투자 전문 회사중에 하나인 내셔날 소셜 시큐리트 펀드가 중국 주식 시장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하고 있습니다.
가오라는 중국인 부회장은 중국 주식 시장이 조만간 기업 실적 둔화나 정부의 금리 인상, 또는 주식 시장 진정 조치 같은 것 때문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중국 개인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묻지마 투자 형태를 보이고 있는 걸 걱정했다고 합니다.
중국 주식 시장은 한번 출렁이기는 했지만 올해만 벌써 41%나 오르면서 불리쉬 장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중국 주식 시장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투나 포커 잘치는 사람은 기술이 좋은걸까요, 운이 좋은걸까요?
미국 의회가 지난해 9월부터 온라인 포커 게임을 금지하면서 내세운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포커는 기술이 아니라 운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도박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이 것 때문에 수많은 온라인 포커 게임 업체들이 졸지에 문을 닫기도 했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포커가 운이 아니라 정교한 기술이며 냉철한 확률 게임이라는것을 알리기 위한 전략 회의가 다른 곳도 아닌 하버드 대학 law school에서 열렸다고 오늘자 1면 톱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각지에서 전문적인 포커 선수뿐아니라 통계학 교수와 법학 교수등이 참가한 이 회의에서 내린 결론은 포커는 운이 아니라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게임이고,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움직임에 미국 의회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또한 보수적인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런 기사를 1면 톱기사 올린 것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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