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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의 특기는 병뚜껑 열기!

입력 : 2007.05.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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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가 플라스틱 병을 여러개의 발로 감싸고 있습니다.

발에 붙은 빨판을 이용해서 병 뚜껑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2분여 동안 씨름하다가 마침내 뚜껑이 열리자 문어는 긴 다리를 병 속에 집어넣어서 잽싸게 먹이를 낚아챕니다.

[리보 마치/문어 주인 : 문어는 정말 머리가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문어와 여러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석달전 뉴질랜드 동부 해안에서 발견돼 '옥티'라고 이름붙여진 이 문어는 뉴질랜드 국립 수족관으로 보내진 뒤 병따는 기술을 배워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코뿔소가 마취된 채 수술대위에 누워있는데요.

수의사들이 조심스럽게 코뿔소의 눈에서 백내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지 8개월된 아기 코뿔소 하이니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해서 수술까지 받게됐습니다.

[젠스 리네크 박사/수의사  : 코뿔소 눈 수술은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해서 아주 희귀한데요, 내가 알기로는 세계 최초일 것 입니다.]

3시간여에 걸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하이니는 9미터 정도 볼 수 있는 시력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멕시코의 오툼바라는 마을에서 당나귀들이 갖가지 의상을 갖춰입고 한껏 뽐을 내고 있는데요,

올해로 42번째를 맞는 당나귀의 날 행사를 구경하기위해 몰려든 인파로 마을 전체가 아주 떠들썩합니다.

당나귀 의상 컨테스트, 당나귀 폴로 경기, 당나귀 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입니다.

[살바도르 몬타노/주민 : 우리 마을에서는 인간과 유구한 전통을 갖고 있는 당나귀의 날을 만들어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수십년전부터 마을 일을 하는데 당나귀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를 기리기 위해서 축제를 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