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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재건사업에 총 4억6천만달러 지원

김인기

입력 : 2007.05.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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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이 이라크 재건에 2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3년 이래 총 4억 6천만 달러의 원조를 하게 됐습니다.

이집트 샴 엘-셰이크에서 김인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엔이 주재하는 이라크 재건회의가 70여 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첫날회의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라크 재건 5개년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각국에 호소했습니다.

[반기문/유엔사무총장 :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이 이라크 부채의 80%를 탕감해주는 등 많은 나라가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라크에 추가로 2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송민순 외교부장관은 본회의 연설을 통해 지난 2003년 마드리드 회의에서 약속한 2억 6천만 달러의 원조에 더해 오는 2011년까지 2억 달러를 더 원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민순 :우리나라는 중동에서 석유를 85%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안정은 우리나라의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북핵 문제를 둘러싼 당사국들의 접촉도 이어졌습니다.

송민순 장관은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잇따라 만나 6자 회담의 진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라크 재건회의는 내일(5일), 관련 당사국들이 모여 이라크의 안정 문제를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