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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상막하의 두 후보가 막판 세몰이를 위해 나선 TV 토론에 나섰는데, 아주 볼 만 했다고 합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사르코지와 루아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텔레비전 토론을 위해 마주 앉았습니다.
두 후보 모두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말싸움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습니다.
먼저 공격에 나선 건 지지율이 열세인 사회당의 루아얄 후보였습니다.
[루아얄/사회당 대선후보 : 사회보장부문 적자가 110억 유로이고 실업자 수는 3백만 명에 달합니다. (현 정부 장관 출신으로서) 책임감을 느끼지 않나요?]
집권당의 사르코지 후보도 과거 사회당 정권이 도입한 주 35시간 근로제를 문제 삼았습니다.
[사르코지/국민행동연합 대선후보 : 주 35시간 근로제는 일년에 170억 유로의 비용을 들여 사람들이 일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이런 제도는 없애야 합니다.]
두 후보는 정부 부채와 환경과 보육, 연금 문제 등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토론은 예정된 2시간을 훨씬 넘겨 자정이 다 돼 마무리 됐습니다.
[시민 : 승패를 가리기 어려운 토론이었습니다. 대선기간 제기된 현안들이 잘 정리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두 후보의 준비가 철저했던 만큼 돌발변수나 실수가 없었고, 따라서 뚜렷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막상막하의 토론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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