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증 확보 및 친구 이 씨 찾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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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승연 회장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어젯(2일)밤 실시하려다 무산된 현장 검증을 오늘 다시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물증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3일) 사건 현장에 대한 현장 검증을 다시 실시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처음 시비가 일어난 서울 청담동 술집과 청계산, 서울 북창동 술집 등 모두 3곳입니다.
하지만 어제 서른 명이 넘는 취재진들로 피해자들이 부담을 느낀다며 연기한 데 이어, 오늘도 같은 이유로 현장검증을 포기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어제 경찰은 청담동 술집에서 건물 내부와 CCTV 위치 등을 촬영한 뒤 1시간만에 돌아갔습니다.
한편, 경찰은 김승연 회장의 경호원 한 명이 사건 발생 당시 청계산 근처에서 휴대전화로 통화한 기록을 찾아내는 등 물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호원 한 명의 통화기록으로는 김 회장이 청계산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려워 경찰은 사건 관계자 전원의 통화기록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청담동과 청계산, 북창동 주점까지 사건 현장을 모두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김 회장 차남의 친구 이 모 씨를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증언이 수사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 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수사 결과만으로도 김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확실한 물증을 추가하겠다는 방침 아래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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