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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이사철인 지난달, 경기도 과천시에 접수된 주택거래신고는 단 3건.
올 들어 지난 넉달동안 거래된 주택을 전부 합해봐야 20건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거래건수의 5%로 거래가 거의 동결된 셈입니다.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된 이런 현상은 그동안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권 등 소위 버블세븐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의 주택 거래 건수는 대부분 1년전의 10%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1·11 대책 이후 강도높은 대출 규제로 돈줄이 막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의 여파로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지난 1·11 대책 이후 강남권 아파트 값은 하락세로 돌아서 지금까지 2.2%가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부동산 시장의 폭락.
버블세븐지역의 지난 1년간 집값 상승폭이 11.5%니까 아직은 하락폭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대출금 압박에 따른 급매물이 쏟아질 경우 집값 폭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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