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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오늘 다우 지수가 급등하면서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호재가 만발하면서 급등했습니다.
무엇보다 3월 공장 주문이 크게 늘어난게 투자자들을 고무시켰습니다.
그동안 침체를 보였던 제조업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또 타임 워너의 실적이 월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데다가, 어제 월가를 깜짝 놀라게했던 머독의 다우존스 인수 추진이 주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머독의 다우 존스사 인수 추진은 오늘도 월가에서 하루 종일 화젯거리였습니다.
경제 전문 TV 채널은 물론이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 타임스 모두 1면 톱기사로 다루면서 엄청난 양의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만약, 인수에 성공하게 된다면 머독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다우 존스사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올해 말에 출범시킬 예정인 FOX 경제 뉴스전문 채널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습니다.
오늘 유럽 각국 증시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앵커>
인도에서 요즘 옥외 광고 사업이 크게 번창하고 있다고 어제 예고를 하셨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기자>
길거리나 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옥외 광고는 신문이나 TV 광고에 접근하기 힘든 ,가난한 사람들 한테나, 아니면 차를 타고 다니는 시간이 많은 잘 사는 사람들한테 효과적인 광고 매체라고 합니다.
요즘 인도는 급속한 경제 발전 속에 길거리마다 하도 옥외 광고판이 많아서 거의 공해 수준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지난 5년간 40%나 급증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이렇게 옥외광고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신문과 TV 접근이 어려운 아직까지 국민의 대다수가 극빈층인 인도 국민들의 경제 수준과, 둘째는 인도 국민들이 언어와 종교, 소득 수준에 따라서 정말 다양한 소비 집단을 이루기 때문에 타겟 광고가 필요한데 옥외 광고판이 여기에 딱 맞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처럼 평균적인 소비자 집단을 가정하고 광고물을 제작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앞으로 몇 년 간은 인도에서 옥외 광고 사업이 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월가는 또 영국의 세계적인 석유 회사인 브리티스 페트롤리엄의 CEO 존 브라운이 동성애 파문으로 전격적으로 사임한 소식이 화제였습니다.
Sir 존 브라운씨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인이면서 작위까지 받았는데, 4년 동안 동거한 남자 애인을 우연히 공원에서 만났다 밝혔지만 사실은 에스코트 서비스 회사를 통해서 소개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이 남자 애인이 또 아주 질 나쁜 사람이어서 온갖 협박도 다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흔히들 '남자는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됩니까?
'남자도 조심해야 한다'가 됩니까?
요즘 잘나가는 주식 시장에서 큰손들이 떠나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내일은 여기에 대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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