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비효율성·불편 해소 기대"…10월까지 도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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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고액권 지폐가 오는 2009년 상반기 중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10만 원권과 5만 원권 두 종류가 발행될 예정인데, 경제적 미칠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우리나라 돈 가운데 액면금액이 가장 큰 만 원권이 발행된 것은 지난 1973년입니다.
그동안 물가는 12배 이상, 국민소득은 150배 이상 늘었지만 최고 액면금액 만 원은 그대로 유지돼 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일)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34년 만에, 새로운 고액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태/한국은행 총재 : 지금 만 원짜리보다 훨씬 큰 고액권을 발행을 해서 여러가지 비효율과 불편을 해소해야된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새로 발행될 고액권은 10만 원과 5만 원권 두 종류로 오는 2009년 상반기에 동시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고액권의 앞면에 들어갈 초상인물은 국민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물 가운데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0월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 새 지폐 도안을 마치고 나면, 재경부장관 승인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남겨두게 됩니다.
국회가 지난해 한국은행에 고액권 발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보냈고, 재경부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행정적 어려움도 모두 해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새로운 고액권 발행으로 자기앞수표 발행과 보관비용 등 연간 3천200억 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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