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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늑장수사 의혹' 대대적 감찰

임상범

입력 : 2007.05.02 10:40|수정 : 2007.05.02 11:35


경찰청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둘러싼 늑장수사 의혹에 대해 대대적 감찰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감사관실은 사건 첩보를 입수해 서울경찰청에 보고했던 광역수사대 소속 오 모 경위를 상대로 어제, 첩보 입수 경위와 내사보고서 제출 상황 등에 대해 기초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늘부터는 서울경찰청 직원들을 상대로 사건 내사 진행이 더디게 진행됐던 이유, 광역수사대 대신 남대문경찰서가 사건을 맡게 된 경위, 외부나 상부로부터의 압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