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역사상 첫 흑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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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상원 의원이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상원 의원을 처음으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해 45살의 오바마 상원의원.
일리노이주 출신의 초선 상원의원에 불과하지만 지난 1월 경선 출마 선언이후 지속적인 여론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지지율에서 당내 경쟁자인 힐러리 의원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힐러리 의원은 오바마 의원보다 무려 12% 포인트나 앞섰지만 불과 한달만에 2% 포인트나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후보가 처음으로 힐러리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언론들도 추이 분석으로 떠들석 합니다.
오바마 의원은 40대 이하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뚜렷하고 힐러리 의원은 65세이상 노령 유권자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 치러진 민주당 경선후보 8명 토론에서도 오바마 의원이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흑인들의 지지율도 힐러리에서 오바마로 이동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에서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30%의 지지율로 맥케인 상원 의원을 두 배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예비후보 10명이 한국시각으로 내일(3일) 캘리포니아 주에서 첫 번째 TV 토론회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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