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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결혼 컨설팅회사가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IT 업체다, 글쎄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 실제로 이런 곳에 취업해서 병역특례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결혼 컨설팅회사입니다.
지난 2001년 정통부 추천으로 IT 분야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됐지만, 지난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회사의 업무 성격이 병역특례 대상 가운데 하나인 'IT 업체'에 해당되느냐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현철/결혼컨설팅업체 홍보팀장 : 자체개발한 IT, 고객관리의 도구로서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IT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연구 개발 회사에 전문성이 부족해 보이는 산업기능요원들이 채용되는 것도 의혹의 대상입니다.
지난주 검찰에 소환된 연예인과 실업팀 축구선수 10여 명은 모두 게임개발업체에서 병역특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분야가 아닌 사람들을 선발한 과정과 실제 근무했는지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병역 특례자로 선발되는 대가가 있었다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적극적으로 돈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월급을 주지 않거나, 업체끼리 병역특례자 선발 대가로 거래 관계에서 이익을 주는 소극적인 방법을 이용한 정황도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업체들의 계좌와 특례자들에 대한 급여 지급 내역을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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