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피해자 생길 수 있어 논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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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이렇게 IT 업체를 둘러싼 병역비리 의혹이 확산되자, 정부가 내년부터는 이 분야의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아예 뽑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기능 요원 채용 박람회장은 병역을 대신해 기업체에 근무하려는 청년들로 인산인해입니다.
현재 병역 대신 기업에 근무하는 산업기능 요원은 8천백여 개 업체에 3만천 명.
이 가운데 기간이 34개월인 현역요원은 만2천 명, 26개월인 보충역 요원은 만9천 명입니다.
병무청은 이 가운데 IT 정보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보충역 요원을 배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771개 업체에 천5백 명이 해당됩니다.
IT 업계에서는 산업기능 요원을 지정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에 근무시키는 등 비리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보충역은 자격증 없이도 취업할 수 있어 업주와 결탁 가능성도 높다고 병무청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임채만/산업기능 요원 지원자 : 자기 진로를 위해서 일석이조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재우/기업체 면접관 : 인력난이 조금 심해질 것 같아요. 지금 병역 특례를 쓰는 업체들이 많으니까 갑자기 그게 이슈화 된다면...]
산업기능 요원제도는 정부의 군복무기간 단축 방침과 맞물려 오는 2012년 완전히 폐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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