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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열린우리당 등 범여권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통합의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각 주자와 정파들이 제갈길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당장 열린우리당 안에서는 갈등의 기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세균 의장은 당 해체를 요구한 김근태 전 의장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정치인 몇몇이 자기들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나 앞으로의 선거 때문에 당을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태도죠.]
하지만 이번에는 정동영 전 의장이 이달중 탈당 가능성까지 포함한 공격적인 행보를 공언하고 나섰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전 의장 : 5월은 정치권 전체에 빅뱅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봅니다. 그것을 위해서 제가 할 역할은 하고자 합니다.]
또 개혁 성향의 초재선 의원들이 오늘(1일) 저녁 만나는 데 이어 이달중 탈당을 추진하고 있는 정대철 상임고문과 일부 의원들이 내일 만나기로 하는 등, 정운찬 전 총장의 중도하차에 열린우리당 내부는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지지모임을 출범시킨 손학규 전 지사는 본격적인 대선행보의 첫 행선지로 범여권의 전통적 텃밭인 광주를 찾았습니다.
[손학규/전 경기지사 : 이제 광주는 단지 하나의 지역이 아닙니다. 정치적인 리더십의 중요한 산실이 될 것입니다.]
민주당과 통합을 추진하던 통합모임은 논란 끝에 오는 7일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의원들은 대통합을 막는다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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