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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참총장 "해리 왕자 이라크파병 결정"

유영수

입력 : 2007.05.01 13:06


테러표적 여부로 논란을 빚어왔던 영국 해리왕자의 이라크 전선 파병 여부가 전선 배치로 결정됐습니다.

리처드 대냇 영국 육군 참모총장은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를 일정대로 이라크 전선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해리 왕자가 이라크에 파병될 경우, 이라크 무장세력의 목표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다른 영국군 병사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영국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또 이라크 정치인들도 왕자의 이라크 전쟁 배치는 영국 왕실이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점령을 지지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해 왔습니다.

해리 왕자의 이라크 파병이 실행된다면 지난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 헬기 조종사로 참전했던 작은 아버지 앤드루 왕자 이래 전선에서 복무하는 첫 번째 고위 왕실 가족이 됩니다.

모병제 나라인 영국에서 국민은 국방 의무를 지고 있지 않지만, 왕실 남자들은 왕실이 모범을 보인다는 전통에 따라 관행처럼 군 복무를 자원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