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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구속 가능할까?…물증 확보가 관건

김요한

입력 : 2007.05.01 12:04|수정 : 2007.05.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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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들으신 것처럼 경찰은 물증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경찰은 현재 보복폭행 현장에 김 회장의 아들과 같이 있었던 친구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진술이 가장 크게 엇갈리는 부분은 김승연 회장의 청계산 동행 여부입니다.

양쪽의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은 이동차량 확인을 위해 청담동에서 청계산까지 길목의 폐쇄회로 화면을 찾아 조사했지만 저장 기간이 짧아 화면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김 회장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으로 사건 당일 위치추적이 가능하긴 하지만 발신통화만 가능해 이 역시 제한적입니다.

폭력배 동원 여부를 두고도 의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술집 종업원들은 폭력배 같은 사람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중 한 명은 조직폭력배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습니다.

[목격자 : 딱 보면 건달들이죠… 첫번째 온 사람들은 경호원들이고, 두번째 온 사람들은
건달들이죠.]

하지만, 김 회장측이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고, 물증은 없는 상태입니다.

술집 내부의 CCTV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술집에 설치된 CCTV 4대 중 3대가 고장 난데다, 한 대는 방향이 달라 당시 상황이 녹화되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사건 당시 김 회장 아들과 함께 있었던 친구를 찾는데 수사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 회장 아들의 친구는 청담동에서 처음 시비를 벌였던 현장과 청계산과 북창동까지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