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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워싱턴 정가에 대규모 성매매 스캔들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명단이 아직 공개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사표를 낸 고위 관리도 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마담 워싱턴' 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데보라 진 팰프리입니다.
올해 쉰살로 지난 13년 동안의 매춘 알선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마사지 여성을 보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75만 달러를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팰프리는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팰프리측 변호사 :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고객들에게 불법 성매매를 요구하거나 약속한 적이 없습니다.]
팰프리는 지난 1991년 캘리포니아에서도 매춘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돼 18개월 동안 복역한 적이 있습니다.
재판이 불리해지자 팰프리는 고객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ABC 방송은 고객 수천 명의 명단과 전화번호 수만 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객으로 의심받아 언론의 취재를 받은 부장관급인 국무부의 랜들 토비아스 해외원조 국장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팰프리는 전 해군 사령관 할런 울먼도 단골이라고 주장한 법정 문서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정치 컨설턴트 딕 모리스의 이름이 법정에서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이 대규모 성매매 스캔들로 비화되면서 워싱턴 정가의 거물들이 떨고 있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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