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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주택 공시가격 크게 올라

남정민

입력 : 2007.04.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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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과천입니다.

49.2%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 22.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40% 이상 급등한 지역은 파주와 안양 동안, 서울 양천구와 고양 일산 등으로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단독 주택은 평균 6.2% 올랐습니다.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합친 보유세 부담도 최고 3배까지 높아졌습니다.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11.1% 늘어나면서 주택 1가구 당 평균 8만 5천 원을 내게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종부세 과세 대상인 6억 원 초과 주택 수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30만 7백여 가구에 이릅니다.

기존 종부세 대상자들은 4백74만 3천 원, 신규 대상자들은 79만 9천 원씩을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 세금 자체가 조금씩 증가하는게 아니라 2배 많게는 3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 이 것이 매도물량 자체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들은 오늘부터 주택 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합니다.

국민은행은 최고 7.28%, 우리은행도 7.38%까지 오른 금리를 적용합니다.

이렇게 세금은 오르고 내야할 이자는 더 늘면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