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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수술 받다가 사망…유족들 항의 시위

김수형

입력 : 2007.04.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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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골이 방지 수술을 받은 뒤에 과다 출혈로 숨진 40대 남성의 유족들이 병원에서 밤새도록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로비 한 가운데 관이 놓여 있습니다.

유족들 50여 명이 관 주위에 둘러앉아 병원 측에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제(28일) 새벽, 44살 권 모 씨가 코골이 방지 수술을 받다가 과다 출혈로 숨졌기 때문입니다.

유족들은 병원 측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권광순/유가족 : 응급실에 내려갔더니 인턴분들이라 손을 못쓴다고 하고. 얼마나 아프게 죽었는지...]

어젯밤 8시쯤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의 한 정화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공장 천3백여 평방미터를 태워 7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6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쌓여 있던 유리섬유 플라스틱이 타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겼었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젯밤 주차된 오토바이를 발로 찬다고 항의하는 48살 박 모 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그 동생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중국동포 38살 엄 모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엄 모 씨/피의자 : 나도 술 먹었으니까 취해서 그랬겠지. 나도 길바닥에 뒹굴고 맞아서
아직 얼굴 아프거든….]

경찰은 엄 씨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