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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대그룹 임원 연봉, 일반직원의 14배

남정민

입력 : 2007.04.29 10:59|수정 : 2007.04.29 11:00


10대 그룹 임원 연봉이 지난 해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크게 올라, 일반 직원들의 14배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0대그룹 78개 계열사 가운데 3월결산 법인과 신규 상장사 등을 제외한 67개 사의 등기임원 연봉은 평균 7억3백19만원으로 전년 대비 6.91% 증가했습니다.

이는 작년 10대그룹 일반직원의 평균 연봉 4천9백51만원보다 14.2배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10대 그룹은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작년 매출액이 평균 5.91% 늘어나는 데 그치고 순이익이 12.04% 급감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면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게되는데 경영에 책임을 져야할 임원들이 연봉을 올려받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