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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 외부활동…이 전 시장 조용한 주말

신승이

입력 : 2007.04.28 17:33


4.25 재보선 결과를 놓고 한나라당의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28일 충남 아산을 방문해 충무공 탄신 기념 전국 검도대회에서 축사한 뒤 현충사를 찾아 참배하는 등 재보선 이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섰습니다.

박 전 대표는 검도대회 축사에서 "예의를 중시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정해진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검도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해 최근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반면 이명박 전 시장은, 재보선 패배에 대한 자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개인 사무실에서 보좌진들과 정책회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시장은 그러나 29일은 충남 예산 충의사에서 열리는 매헌 윤봉길 의사 의거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재보선 이후 첫 외부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