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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파문 확산…고위층 수사 확대

권란

입력 : 2007.04.27 20:34

연예인에 이어 실업팀 축구 선수 10명도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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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병역특례 의혹 수사가 전체특례업체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고위층 인사들의 자녀가 포함돼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동부지검은  오늘(27일) 병역특례업체 3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그제 60개 업체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수사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명관 동부지검 차장은 "비리 의혹이 있는 업체 모두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차장은 "수사가 시작된 뒤 들어온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압수수색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제보는 병역특례와 관련해 금품이 오간 정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부터 인기 댄스그룹 가수와 운동 선수 20여 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오늘도 실업팀 축구 선수 10명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병역특례요원으로 선발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금품을 건넸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와 참고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다른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은 물론 고위층 인사의 자제들이 포함됐는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