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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댓글에 'KTX 폭파' 협박글…경찰 수사

입력 : 2007.04.27 13:33|수정 : 2007.04.27 13:33


인터넷에 'KTX 열차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이 올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44분께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뉴스기사의 댓글에 "다음날 오전 9시 16분에 KTX를 폭파한다. 이런 게 자살 폭탄테러라고  하는 것이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철도공사 측은 이 같은 내용을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각 고속열차 팀장에게 SMS 문자를 보내 주의경보를 내리고 역사 경계경비를 강화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서울지역에서 글을 올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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