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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전통문화축제 보러 오세요"

입력 : 2007.04.27 15:00


서울 종로구는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함께 28∼29일 인사동 일대에서 '제20회 인사 전통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후 2시 30분 북인사마당 장승 앞에서 마을 수호신의 하나인 장승에게 지역 번영을 기원하는 제(祭)를 올린 뒤 개막식(남인사 마당 특설무대)을 시작으로 이틀간 축제 마당이 펼쳐진다.

판소리 완창, 가야금 병창, 살풀이 승무, 전통 무용, 북춤, 국악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은 물론, 인도 전통무용, 중국의 경극, 베트남 음악 등 동아시아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 남인사 문화마당에서는 장승제와 솟대 전시 및 만들기 체험 행사가 마련되고 천연염색 시연·전시,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포도대장과 순라군들' 재현 행사도 올해 어김없이 진행된다.

인사아트센터에서는 '인사동 고미술·현대미술 축제'도 25일 시작해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인사동의 문화지구 지정 5주년을 기념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한층 충실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종로·청계 관광특구에서는 특구 지정 1년을 기념 한 '그랜드세일' 행사도 마련된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과 시기를 맞춰 종로3가 일대의 휘장업체, 세운전자상가, 귀금속상가, 광장시장, 수족관협회 등 500개 업체가 참여해 10∼30% 가격을 할인해 주고 사은품, 경품도 준다.

28∼30일에는 광화문빌딩 앞 특설무대, 관철동 피아노거리 상설무대, 청계천 오 간수교 등지에서 특구 지정 기념식, 각설이 품바 공연, 비즈공예 전시회 등도 펼쳐진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