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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동익 의사협회 회장의 정치권 로비의혹, 검찰이 오늘(27일)도 의사협회 회계 담당자들을 소환해서 조사를 벌입니다. 장동익 회장은 2,3일 뒤쯤에 소환될 것 같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현재 장동익 의사협회 회장의 카드 사용 내역과,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발언 내용의 사실 여부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도 의사협회 회계 담당자 서너명과, 협회 관계자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장 회장은 법인카드를 정치권 인사에게 빌려줘 수백만 원씩을 쓰게 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또 막걸리를 파는 주점에서 2백여 만 원을 결제하는 등 횡령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의정회 활동비용 2억 7천만 원의 사용 내역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동안 운영 자금 가운데, 2억 7천만 원이 인출돼 증빙 자료 없이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 돈이 의사협회의 요구가 반영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돼 쓰였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르면 다음주초 장 회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전임 집행부가 수십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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