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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전남체육회 간부가 도민체전에 참가한 씨름협회 간부를 어젯(26일)밤 식당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광주방송 천명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체육회 사무처장 61살 정 모 씨가 전남씨름협회 전무이사 51살 신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이 과정에 정 씨를 말리던 전남씨름협회장 58살 백 모 씨도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9시 전남 강진의 한 식당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식당 주인 : 밖에 있으니까 상을 엎은 소리가 나 들어갔는데 피흘린 사람이 나오니까 놀랬죠.]
사건 발생 전 식당에는 지난 24일 개막한 전남도민체전에 참석차 내려온 정 씨를 포함해 전남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정 씨는 일행들과 저녁 식사 도중에 피해자들을 식당으로 오도록해 말다툼을 벌인 끝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정 씨는 사건 전날에도 전남씨름협회 관계자들과 저녁 자리에서 언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희택/강진경찰서 수사과장 : 앙심을 품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가해자 사무처장께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인해서 피해를 입힌 내용이다.]
경찰은 달아난 정 씨의 행방을 쫓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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