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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홍업 씨 '부자 상봉'

남승모

입력 : 2007.04.26 18:55|수정 : 2007.04.27 09:51


25일 전남 무안 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홍업씨가 김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김씨는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26일 오후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하려던 당초 계획을 오전으로 바꿔 김 전 대통령과 30여분간 비공개로 면담했습니다. 

26일 면담에는 배석자 없이 김 전 대통령 내외와 홍업씨 내외만 참석했으며, 김 전 대통령은 홍업씨의 당선인사를 받은 뒤 고생했다는 등 격려의 말을 건네며 기쁨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당선자는 면담을 마친 뒤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박상천 대표 등을 만나 "아버지가 그렇게 기뻐하신 것은 처음 봤고 평생 그렇게 반갑게 맞이해 준 적이 없었다"며 김씨 당선을 바라보는 김 전 대통령의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