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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 "결과 겸허히 수용…당직자 일괄사퇴"

입력 : 2007.04.25 22:55

황우여 사무총장, 김성조 본부장 등 임명직 전원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25일 재·보선 참패와 관련,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국민들이 주신 교훈을 가슴깊이 새겨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염창동 당사에서 선거 개표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쇄신하고 새출발로 삼아 반드시 정권을 창출하겠다"면서 "이번 위기를 자기 반성과 성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임명직 당직자들은 25일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여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 등 임명직 당직자 전원은 이날 일괄 사퇴키로 의견을 모으고, 다음날인 26일 사직서를 제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직자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선거 결과의 책임을 지고 사퇴키로 했다"면서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당직자도 있으며, 나머지 당직자도 조만간 전원 사직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